오병관 농협손보 대표 취임…"선도 보험사로 도약 시작"

2017-12-29 17:41
29일 취임식 개최

[사진=농협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은 29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오병관 신임 대표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 오 대표는 "2012년 농협의 사업구조 개편 후 지난 6년이 농협손해보험의 사업기반을 공고히 한 시간이었다"며 "이제는 선도보험사로 본격적인 도약을 시작할 때"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지역 농축협을 근간으로 대면‧다이렉트 등 채널별 다변화를 시도할 것"이라며 "보장성보험과 일반보험 중심의 영업력 강화는 물론 수익성 높은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경쟁력 있는 회사로 만들겠다"고 전략을 밝혔다.

또 농업정책보험을 활성화시켜 농업인의 실익을 증진시키고 새로운 정책보험에도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오 대표는 198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중앙회 대전신용사업부 부본부장, 금융구조개편부 부장, 기획실 실장, 농협금융지주 재무관리본부 본부장, 경영기획부문 부문장직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