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서울예대 주변 생태예술길·예술대학촌 조성
2017-12-28 16:02
경기 안산시(시장 제종길)의 생태도시 만들기와 서울예술대학교(총장 유덕형)의 예술혼이 맞물려 서울예대 주변 산길이 생태예술길로 조성되고, 주변 마을이 예술대학촌으로 탈바꿈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시와 서울예대는 28일 오후 시청에서 제 시장을 비롯, 박지형 서울예대 부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Green Art Way(생태예술길) 및 예술대학촌 조성을 위한 MOU(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시와 서울예대는 내년 연구용역과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19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서울예대 주변 산책로와 산길, 광덕공원 등을 생태예술길과 예술대학촌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 등은 인근 광덕공원에 생태예술길센터를 건립하고 행복예절관 뒤쪽에 생태예술길공원도 조성해 학교 앞과 인근 고잔동, 월피동에도 예술창작공간을 마련, 서울예대 주변 마을을 예술대학촌으로 만들 계획이다.
제종길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해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명품생태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