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 연간 수주 1조원 돌파…"창사 이래 최초"
2017-12-28 13:17
공공서 7000억원, 민간 3000억원 수주
대보건설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수주 1조원을 돌파했다.
대보건설은 올해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1조310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공공부문 7268억원, 민간부문 3042억원이다.
공공부문에서는 경북도청신도시 건설사업(2단계) 조성공사, 용연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고속국도 제29호선 안성~성남간 건설공사(제9공구) 등 토목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저가로 발주한 1000억원 규모의 화성 동탄2 A81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16공구 등을 수주했다.
민간부문의 경우 주택 브랜드인 '하우스디(hausD)'를 선보인 이래 아파트, 지식산업센터, 호텔, 오피스, 복합시설 등의 분야에서 꾸준히 실적을 쌓아왔다. 지난 2014년 영등포구 문래동 '하우스디비즈'를 시작으로 총 5개 프로젝트 약 2200억원 규모를 수주했다.
올해에는 서울, 대전에서 '하우스디 어반(hausD urban)' 오피스텔을 수주했으며, 서울시가 추진 중인 '충정로2030 임대주택 신축공사' 일감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