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 6-4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설계 착수'
2017-12-28 05:55
2021년 완공 예정, 내년 상반기 2-2생활권, 3-3생활권, 1-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
행정중심복합도시 해밀리(6-4생활권) 통합주민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센터)에 대한 설계가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6-4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은 주변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 근린공원을 포함한 주요 6개 시설을 통합 설계공모해 지난 9월에 당선작을 선정한 바 있다.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외 4개 사가 공동으로 설계한 당선작을 토대로 2018년 하반기까지 기본 및 설계를 완료하고 주변 공동주택 입주시기인 2021년 상반기에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설계의 주요 특징은 외부 공간을 각 시설별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용도에 따라 △문화의 언덕 △배움의 언덕 △돌봄마당 △모임마당으로 나누고, 주차장도 초등학교와 근린공원 주차장을 연계해 이용 효율을 극대화 했다.
또 내부 체육시설존에 인공암벽장과 필라테스, 실내 러닝트랙을 설치하고 도서관존에는 계단식 열람공간(브라우닝데크)를 조성해 기존에 비해 개방성과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
특히 복합커뮤니티센터은 기초 생활권별로 특성을 고려해 특색있는 시설을 차별 배치하고 소통·만남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주민들의 다양한 예술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정태화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복합커뮤니티센터은 지역주민의 편의 향상을 위해 기능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설계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도시에는 2030년까지 총 22개소의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할 계획으로, 올해 준공된 대평동(3-1생활권) 시설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8개소를 완공했다.
내년 상반기에도 새롬동(2-2생활권), 소담동(3-3생활권), 고운동B(1-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준공하는 등 주민 입주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건립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