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상복 터져 '경사'… 올해 대외기관 평가 73개 부문 우수행정 결실

2017-12-27 16:38

[신연희 강남구청장]

서울 강남구에 상복이 터졌다. 올 한해 각종 대외기관 평가에서 우수행정을 인정받아 73개 부문에서 수상한 것이다.

27일 강남구(구청장 신연희)에 따르면, 가장 큰 성과는 '2017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자치구 부문에서 최고 기초자치단체의 자리를 굳혔다.

세부적으로 주민설문조사(1위), 행정서비스(2위), 재정력(3위) 등 모든 영역에서 높이 평가를 받아 전국 69개 자치구 중 종합 1위에 올랐다.

일례로 국민안전처에서 주관한 '2017년도 재난관리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가운데 1위(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획득했다.

특히 '이것만 알면! 외국인도 안전한 강남여행' 영상은 누구나 쉽게 접하도록 한국어·중국어·영어 등 여러 언어로 만들어 해외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1월에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정정책 행복지수 평가' 땐 삶의 질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구는 '2017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세출절감 분야에서 '강남구의 대내외적인 계약심사제도 확대를 통한 재정 건전성 확보'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또 '2017 국제비즈니스대상(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대회'에서 구 홍보 소식지인 강남구청뉴스가 '공공서비스 모바일 분야' 및 '최우수 연간 출판물 분야' 금상 2개, '올해의 커뮤니케이션 분야'와 '정부기관 사외보 분야' 은상 2개를 거머쥐었다.

신연희 구청장은 "구민 복리증진과 권리보호를 구정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1400여 공직자가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행복한 강남구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