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상업용 부동산 거래 올해 두 번째로 높아
2017-12-22 09:00
11월 상업용 부동산 거래건수 3만7030건..."베이비부머 은퇴 늘면서 창업↑"
지난 달 전국 상업‧업무용(상가·오피스·오피스텔 등) 부동산 거래량이 올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2일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총 3만7030건으로 역대 최고인 지난 8월 3만8118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월별 거래량을 살펴보면 △1월 2만3160건 △2월2만5606건 △3월 2만8950건 △4월 2만8816건 △5월 3만1013건 △6월 3만3675건 △7월 3만6418건 △8월 3만8118건 △9월 3만5547건 △10월 2만8714건 등으로 조사됐다. 10월에 2만건대로 하락했다가 한 달 만에 다시 3만건대를 회복한 것이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10월 열흘 간 추석 연휴 여파로 주춤했던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한 달 만에 되살아나는 등 상가 투자 열기가 뜨겁다”며 “향후 금리 인상과 대출규제 등 투자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가 있는 만큼 보다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