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통합공항 이전 관련...후보지 선정 전문가위원회 구성 합의
2017-12-22 01:17
4개 시도지사·군수, 긴급 간담회 개최
대구통합공항 이전과 관련 4개 시도지사·군수가 통합공항 이전지 선정을 위한 전문가위원회 구성에 합의했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구공항 통합이전 후보지를 빠른 시일 내 선정하기 위해 김관용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김영만 군위군수, 김주수 의성군수가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긴급제안으로 통합공항관련 4대 해당 자치단체장이 함께 이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대구공항 통합이전지 조기선정을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전문가위원회 구성 및 절차, 평가방법 등은 4개 지자체 업무관계자들의 실무협의회에서 정하기로 했으며, 2차 회의는 빠른 시일 내 대구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 과정을 통해 결정된 후보지에 대해서는 무조건 수용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통합공항 이전지 결정을 위해 관련 4개 지자체장이 정기적으로 만나 문제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