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은 개헌특위 헛된 운영에 공범”
2017-12-20 09:46
"역사의 죄인이 돼가고 있다" 비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개헌특위)와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가 기대와 달리 성과 없이 종료하는 것을 비판했다.
안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특위 공전에 책임이 있는 공범이다”라며 “역사의 죄인이 돼가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대통령의 권한을 분산시키는 개헌은 민주당이 반대하고, 다당제의 기반을 만들 선거제 개혁은 한국당이 반대해서 아무런 진전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정권의 국정 농단 뿌리에 제왕적 대통령제, 낡은 선거제가 있다”며 “대한민국 혁신의 1과제, 적폐청산의 1과제가 선거제와 개헌이다. 여야 모두 국민에게 약속한 것이고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특위 공전에 책임이 있는 공범이다”라며 “역사의 죄인이 돼가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대통령의 권한을 분산시키는 개헌은 민주당이 반대하고, 다당제의 기반을 만들 선거제 개혁은 한국당이 반대해서 아무런 진전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정권의 국정 농단 뿌리에 제왕적 대통령제, 낡은 선거제가 있다”며 “대한민국 혁신의 1과제, 적폐청산의 1과제가 선거제와 개헌이다. 여야 모두 국민에게 약속한 것이고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