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경영진, 자사주 매입…“T커머스 1위 자신감 표출”
2017-12-20 08:23
2017년 T커머스 매출 1000억 이상 달성 예상…외형 성장 주력
KTH(대표 오세영)는 경영진 전원이 19일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공시, T커머스 1위 기업으로서 자신감을 표출했다.
KTH에 따르면 매년 80% 이상 성장 중인 T커머스 사업은 3분기 누적 매출이 771억원으로 전년도 매출 734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연말까지 매출 1000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KTH는 기대했다.
특히 올해 미디어센터 구축 등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마련한 T커머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2018년에는 취급고 확대 등 외형 성장에 주력해 업계 1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KTH 사업의 또 다른 축인 콘텐츠 유통과 ICT플랫폼 사업도 매년 꾸준한 성장세다.
콘텐츠 유통 사업은 국내 최다 보유한 VOD 2차 판권을 기반으로 기존 IPTV, 인터넷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등 OTT 영역으로 판로를 확장하고 있으며 캐릭터 등 신규 사업도 활발히 펼쳐가고 있다.
KTH 관계자는 “경영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은 T커머스 등 추진 사업의 성장과 성공에 대한 확신을 표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 가치 향상과 주주 친화적 경영에 더욱 매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