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짤] '마약 혐의' 이찬오의 비겁한 핑계 "가정폭력으로 이혼 후 우울증에…"
2017-12-19 00:00
마약 혐의로 체포됐던 요리사 이찬오의 비겁한 핑계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16일 서울중앙지검에서 진행된 영장실질심사에서 이찬오는 "가정 폭력, 이혼으로 우울증이 와 마약에 손댔다" "내가 구속되면 레스토랑이 망해 직원 봉급도 줄 수 없다"며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 이찬오는 방송인 김새롬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당시 이찬오가 다른 여성과 지나친 스킨십을 하는 모습과 함께 폭행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지난 10월 이찬오는 해외에서 마약을 들여오다가 적발됐고, 자신의 마약이 아니라고 부정했으나 소변검사에서는 양성반응이 나왔다. 이어 11월에는 집에서도 마약이 발견됐고, 소변검사를 실시하자 또다시 양성반응이 나왔다.
한편, 포승줄에 묶여 영장실질심사 후 버스로 향하던 이찬오는 취재진을 발견하고 뒷걸음질로 걷는 모습과 함께 실소를 터트리는 교도관의 모습이 포착돼 또다시 구설수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