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메달 디자인 최초 특허 등록
2017-12-17 12:00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사용될 메달이 특허청으로부터 디자인 등록결정을 받았다.
특허청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의 올림픽 메달 디자인 출원 건에 대해 디자인 등록결정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올림픽에 사용되는 메달이 디자인 등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직위는 대회에 사용할 메달 디자인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승인을 거친 후 특허청에 디자인 등록출원을 했고, 특허청은 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최근에 디자인 권리를 인정했다.
특허청은 이 메달에 표현된 디자인의 상징적 의미와 미적가치, 창작성을 인정해 디자인 권리를 부여했다.
조직위는 동계올림픽 메달 디자인 이외에도 동계올림픽 엠블럼과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에 대해서도 상표등록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