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경림, 바자로 학대아동 위한 성금 4천만원 모금

2017-12-13 16:31

박경림[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방송인 박경림이 자신이 홍보대사로 있는 국제구호개발 NGO(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과 바자를 열어 학대로 피해를 본 아동을 돕기 위한 성금 약 4천만원을 모금했다.

박경림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13일 "박경림이 지난 10일 서울 합정 프리미엄라운지에서 '2017 이리이리바자회'와 자선 경매행사를 열어 성금을 모았다"며 "모든 수익금은 학대피해 아동의 상담과 심리치료가 이루어지는 인천아동보호전문기관의 개·보수에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개장 두 시간 전부터 행사를 준비한 박경림은 입장객과 포옹하고 저녁 행사 마감 시간까지 자리를 지켰다고 코엔스타즈는 전했다.
자선 경매 행사에는 개그맨 박수홍, 이상훈 등이 함께했다.

박경림은 소속사를 통해 "추운 날씨에도 아동들을 위해 참여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 아이들이 웃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