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SK가스, '희망메이커 송년행사' 개최

2017-12-13 11:27

▲ 희망메이커 학생들이 6개월 간 준비한 사물놀이를 송년회에서 선보이고 있다. [사진=SK케미칼 제공]


SK케미칼과 SK가스는 지난 12일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케미칼본사 에코랩에서 ‘희망메이커’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송년행사 ‘2017 행복 업(Up) 희망 고(Go)’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희망메이커는 회사 내 각 팀이 지역 청소년과 1대 1로 매칭해 아이들이 성년이 될 때까지 후원하는 SK케미칼, SK가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2년부터 260여 명의 지역 청소년을 후원해,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송년회에는 성남 지역 희망메이커 아동과 가족, SK케미칼과 SK가스 구성원, 지역 복지관 관계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SK케미칼은 희망메이커 후원 아동들을 위해 LED 댄스 전문 공연팀의 공연과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했다. 또한 구성원들이 직접 마련한 방한키트(kit) 450세트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방한키트는 SK케미칼과 가스 구성원이 전기담요, 수면 양말, 문풍지 등 10개 방한용품과 직접 쓴 크리스마스 카드를 담아 직접 제작한 것이다.

구성원들의 선물에 대한 답례로 희망메이커 청소년들은 6개월 간 준비한 사물놀이, 바이올린 연주, 랩 공연 등을 선보이며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지난 6년 간의 희망메이커 행사를 돌아보는 영상편지를 통해 희망메이커 졸업생들도 소감을 전했다. 

송년행사에 참석한 전광현 SK케미칼 Pharma사업부문 대표는 “후원 아동·청소년과 그 가족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며 6년째 송년회를 열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행복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구성원과 희망메이커 후원대상자가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