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가 지역 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수출친구맺기 교류회”가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면서 해외수출시장 진출을 위한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강원TP와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World OKTA)가 지역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사업을 통해 얻은 성과여서 향후 해외 수출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13일 강원TP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대만(타이페이)에서 World OKTA 대만지회와 함께 '찾아가는 수출친구맺기 교류회'를  개최해 23건의 수출상담과 9건의 계약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글로벌강원무역의 300만 달러 계약을 비롯해 동해다이퍼 225만 달러, 솔올케이 230만 달러 등의 연간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행사기간 중 강원도농수산수출협회와 강원무역센터 등은 World OKTA 대만지회와 강원 도내 우수기업 제품의 대만 시장진출을 위한 연계협력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조광수 강원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은 “ World OKTA 대만지회와 현지 유통기업들과의 수출상담회에서 강원도의 우수한 제품 수출을 위한 큰 성과를 얻었다”며, “해외수출시장 진출 전략과 마케팅 지원사업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글로벌강원무역(대표 한상운, 미용미스트기), ㈜동해다이퍼(대표 김동욱, 기능성생리대), ㈜솔올케이(대표 오정열, 한방화장품) 등 강원도룰 대표하는 유망기업들의 해외수출 지원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수출친구맺기 세미나’와 함께 현지 바이어매칭 수출상담회, 산업·경제·문화 습득 및 수출판로 확대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