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졸업생 각 7명-검정고시생 1명 총 15명" 수능 만점자 수 공개한 이유는?
2017-12-13 00:00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수능 만점자를 올해 갑자기 공개한 이유는 뭘까.
지난 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수능 만점자는 재학생 졸업생 각 7명, 검정고시생 1명 등 15명"이라고 밝혔다.
한 기자가 '만점자 수를 평가원장이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라고 질문하자 성 원장은 "몇 가지 정보에 대한 요구가 많았고, 어디까지 정보를 빨리 공개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했다"고 입을 열었다.
또한 영역별 만점자 비율에 대한 질문에 대해 시기자 실장은 "영역별 만점자 수 발표는 한 줄 세우기를 조장할 수 있고, 임의로 응시영역을 선택하는 선택형 수학 체제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에 발표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과거 만점자 현황 발표에 대해서는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