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포켓스터디', 강의 콘텐츠 확대

2017-12-12 09:02

SK텔레콤이 모바일 영어교육 서비스 ‘T마스터’를 중국어, 공인중개사, 공무원 강의까지 들을 수 있는 ‘T포켓스터디’로 확대 개편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모바일 영어교육 서비스 ‘T마스터’를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영어는 물론 중국어, 공인중개사, 공무원 시험 강의까지 들을 수 있도록 서비스 개편을 실시했다.

SK텔레콤은 각 분야의 유명 교육 콘텐츠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기존 T마스터에 유명 중국어 강의인 ‘문정아 올패스’, ‘차이나탄 중국어’와 ‘해커스 공인중개사’, ‘에듀윌 공무원 프리’ 등의 인기 강의 콘텐츠를 추가해 ‘T포켓스터디’로 업그레이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강의 콘텐츠는 △'문정아 올패스 중국어 프리' 월 1만5000원 △'문정아 리듬&놀이중국어 프리' 월 1만3000원 △'차이나탄 중국어 프리' 월 1만1900원 △'해커스 공인중개사 프리' 월 1만7600원 △'에듀윌 공무원 프리' 월 2만7700원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SK텔레콤은 T포켓스터디로 강의를 듣는 고객의 데이터 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SK텔레콤 고객에게 매일 전용 데이터 1기가바이트(GB)씩 추가 제공하는(월 최대 31GB) 데이터 패키지를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연간 단위로 판매되는 교육 상품과 달리 월 단위 정기결제를 통해 가입‧해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가계 교육비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K텔레콤은 ‘T포켓스터디’ 출시를 기념해 영어, 중국어, 공인중개사 등 6개의 강의 콘텐츠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출시 이벤트를 내년 2월말까지 운영한다. 또한 T포켓스터디와 ‘T페이’를 모두 다운로드 받는 고객 중 선착순 3만 명에게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개최한다.

송광수 SK텔레콤 상품마케팅본부장은 “T마스터에 대한 고객 호응이 높아 다양한 교육 콘텐츠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T포켓스터디로 업그레이드했다”며 “T포켓스터디를 기반으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공격적으로 확보해 고객 친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