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억원 전달
2017-12-11 16:00
포스코그룹이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1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11일 포스코에 따르면 올해 사회배려층에 대한 성금이 지난해보다 20억원 증액된 100억원으로 책정됐다. 올해 경영실적이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8일 포스코는 이사회를 열고 80억원을 기탁하는 의결을 진행한 바 있다. 포스코대우가 5억원, 포스코건설과 포스코켐텍이 각 3억원, 포스코에너지와 포스코ICT 각 2억원, 포스코강판, 포스코터미널, 포스코엠텍, 포스메이트, 포스코기술투자 등이 각 1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포항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부서단위 회식과 장보기 캠페인 등을 진행하는 등 위축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현재까지도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에 지속 참여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연말 불우이웃들이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며 "이번에 마련한 성금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을 근거로 1998년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법정 민간 모금배분기관으로, 아동·청소년·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난방비·주택수리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