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11일 APL 파일럿 시즌 본선 개막…총 18개팀 합류
2017-12-11 14:10
8일 진행된 APL 파일럿 시즌 예선 1일차 경기에는 'Armyzard', 'OSKAR Dragonz', 'MVP', 'G9'를 비롯해 와일드 카드전에서 구사일생한 'Ghost' 등 총 9개 팀이 본선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Armyzard'는 배틀그라운드 선수 중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JuanKorea(주안코리아)’를 앞세워 킬 포인트 260점으로 오전조 최고점을 기록, 다른 팀들의 경계 대상으로 떠올랐다.
이어서 9일 펼쳐진 예선 2일차 경기에는 'NoBrand’, ‘눈길전선’, 'KSV_Notitle' 등 8개 팀과 와일드 카드전에서 승리한 'LSSi’가 본선 무대에 합류했다. 'LSSi'는 와일드 카드전에서 쟁쟁한 상위 랭커 팀과 프로팀을 모두 제치고 총 10킬이라는 준수한 성적으로 본선 막차에 탑승했다.
예선전으로 한국 18개 팀 선정이 모두 완료된 가운데, 본선부터는 중국 'armani'와 '4AM'이 합류해 더욱 치열한 대결 양상이 예상된다. 당초 출전이 예정됐던 ‘iFTY’는 팀 내부 사정으로 이번 시즌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였던 중국 2팀이 한국 팀을 상대로 또 한 번의 화끈한 교전을 선보일 수 있을지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이에 맞서는 한국 팀 역시 자국에서 열리는 리그인 만큼 물러설 수 없다는 각오다.
총 상금 2억원 규모의 APL 파일럿 시즌은 매주 월, 금 오후 7시부터 서울 홍대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으로 펼쳐진다. 중계는 박상현 캐스터와 김동준, '지수보이' 김지수 해설위원이 맡는다.
APL 파일럿 시즌 전 경기는 아프리카TV 공식 방송국과 네이버 스포츠에서 시청할 수 있다.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