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APL 파일럿 시즌 예선 생중계...배틀그라운드 인기 팀·상위 랭커 출전

2017-12-07 18:44

 

배틀그라운드 최강자의 진정한 대결이 아프리카TV PUBG 리그 파일럿 시즌에서 펼쳐진다.

아프리카TV는 8일부터 이틀간 서울 홍대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에서 '아프리카TV PUBG 리그 파일럿 시즌(APL 파일럿 시즌)' 예선전을 생중계한다고 7일 밝혔다.

APL 파일럿 시즌 예선전에서는 총 18개 팀을 선발한다. 이들은 아시아 스쿼드 모드 최강으로 떠오른 중국의 'iFTY', '4AM'와 맞대결을 펼친다. 특히 중국의 'iFTY'와 '4AM'은 지난 지스타(G-star) 현장에서 열린 '2017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스쿼드 모드에서 각각 우승, 준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예선전은 오전, 오후조 및 와일드 카드 전으로 나눠 총 9팀을 선발한다. 오전조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조는 오후 4시 30분부터 경기를 시작한다. 모두 3라운드씩 스쿼드 모드로 열리며, 각 조마다 상위 4팀씩 본선에 진출한다. 이어 와일드 카드 전은 오전, 오후조 각 5위부터 14위 팀이 참여해 단판 라운드로 마지막으로 본선행 한 팀을 뽑는다.

특히 배틀그라운드 프로 팀인 'KongDoo Reddot', ‘MVP’, 'KSV' 등이 참여,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들의 실제 대회 플레이를 볼 수 있다. 그 동안 여러 대회로 실력이 검증된 BJ 하얀눈길, Daehwi, Blackwalk, 딩셉션 등 BJ와 스트리머로 구성된 팀들도 예선전에 참가하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APL 파일럿 시즌 예선전은 전 경기 생중계 되며, 중계는 박상현 캐스터와 '지수보이' 김지수가 맡는다. 김동준 해설위원은 본선 경기부터 합류한다. 예선 경기는 아프리카TV 공식 방송국과 네이버 스포츠에서 시청할 수 있다.

총 상금 2억원 규모의 APL 파일럿 시즌은 국내 첫 배틀그라운드 리그인 만큼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20팀이 출전해 배틀그라운드 최강자를 가린다. 대회는 매주 월, 금 오후 7시부터 서울 홍대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으로 펼쳐진다. 

한편 APL 파일럿 시즌 메인 스폰서는 미국 No. 1 에너지 드링크 몬스터에너지로 확정됐으며, 로지텍이 서브 스폰서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