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근 제일기획 신임 대표이사 사장 승진 내정

2017-12-11 10:51

유정근 제일기획 신임 대표이사 사장[사진=제일기획 제공]


제일기획은 현 대표이사인 임대기 사장이 사임을 표명함에 따라 11일 제일기획 비즈니스2부문장인 유정근 부사장을 후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밝혔다.

임 사장은 이사진들과 사전협의를 통해 사임의사를 직접 전달하고 후임 대표이사를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1963년생인 유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대전 대신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제일기획에 입사해 광고3본부 애니콜그룹장(상무보), 광고2본부장(상무)와 아이디어 컴퍼니를 표방하는 회사 제2 사업장 The South 대표 본부장(상무) 및 대표(전무), 캠페인 2부문 부사장에 이어 비즈니스2부문장(부사장)을 맡으며 솔루션1부문장을 겸임해 왔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유 사장은 광고기획, 영업, 제작 등을 두루 경험하며 회사 발전을 이끌어 온 광고 전문가”라면서 “풍부한 비즈니스 감각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제일기획을 초우량 광고회사로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일기획은 부사장 이하 2018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해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