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보이그룹 브랜드평판 1위, 방탄소년단·엑소 제쳤다…국내 미디어 장악

2017-12-10 14:34

브랜드평판 1위 차지한 그룹 워너원[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이돌그룹 워너원이 2017년 보이그룹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이 2위, 엑소가 3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11월 8일부터 12월 9일까지 측정한 보이그룹 브랜드 빅데이터 90,310,255개를 소비자 행동분석을 통해 보이그룹 브랜드에 대한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측정했다.

워너원이 1위를 차지했다. 워너원의 브랜드는 참여지수 3,553,616 미디어지수 4,594,432 소통지수 3,778,654 커뮤니티지수 3,692,58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5,619,284로 분석됐다.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 10,852,627와 비교하면 43.92% 상승했다.

방탄소년단은 브랜드평판지수 14,121,922로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엑소는 브랜드평판지수 8,055,010로 3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워너원은 국내 미디어에서 브랜드평판이 높게 나오고 있었고, 방탄소년단은 해외미디어에서 브랜드평판이 높게 분석되고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보이그룹 브랜드평판 분석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한 워너원 브랜드는 링크 분석에서는 ‘귀엽다, 좋다, 소중하다’가 높게 분석됐다. 키워드 분석에서는 ‘강다니엘, 박지훈, 옹성우’가 높게 분석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