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공유 우수기업에 ‘중부발전‧아모레’… 성과공유제 확산협의회 개최

2017-12-08 16:09

(왼쪽부터) 한국환경공단 권용천 팀장, 아모레퍼시픽 손훈희 부장,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이정화 본부장, 한국중부발전 김신한 대리, 농심 양홍석 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8일 서울 쉐라톤팔래스호텔에서 ‘2017년 제2차 성과공유제 확산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성과공유제 도입기업(대기업, 공기관, 중견기업) 및 도입예정기업 담당자 150여명이 참석, 성과공유제 운영결과와 연구회를 통해 발굴한 제도 혁신방안 등 2017년도 추진성과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성과공유 전문가 코칭시스템 도입 관련 등 내년도 신규 추진 내용 안내와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다자간 성과공유제’를 추진한 기업 중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4개사를 시상했다. 한국중부발전과 아모레퍼시픽은 2․3차 중소협력사와의 상생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수여하는 최우수상을, 우수상은 한국환경공단과 농심이 차지했다.

수상기업은 사례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협력사와 상생협력활동을 추진하고자 하는 기업에 벤치마킹 기회를 마련했다.

김형호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협의회는 성과공유제 도입기업의 실적을 점검하고 새로운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성과공유제가 혁신성장을 이끌어가는 기관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성과공유제를 도입한 290개 기업에서 중견‧중소 수탁기업과 공동으로 협력과제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고, 목표달성에 성공해 성과 공유를 이행한 프로젝트는 신기술 개발과 해외동반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4300여건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