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복지허브화 지역 차량 배치로 맞춤형 복지 활성화‘기대’
2017-12-06 10:02
- 10개 지역 배정.. 복지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촘촘한 복지서비스 탄력
충남보령시가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읍면동 복지허브화 시행과 관련해 해당 지역에 맞춤형 복지 차량을 배정, 복지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촘촘한 복지서비스 시행에 보다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보건복지부의 맞춤형 복지차량 지원계획 확정에 따라 국비(복권기금) 8860만원, 환경부 보조금 8400만 원, 시비 8860만원 등 모두 2억6120만 원을 투입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차량 10대를 구입했다.
배정 지역은 지난달 3일 웅천읍과 남포면, 주교면, 미산면 등 4개 지역에 가솔린차량 보급을 시작으로, 22일에는 오천면과 주포면, 주산면, 대천1동, 대천4동, 대천5동 등 6개 지역에 전기차가 배부됐다.
특히, 기존 복지서비스가 신청·접수된 저소득 대상자의 상담과 사례 대상자에 한해 실태조사 및 기관・단체와 협력해 다양한 지원을 연계했다면, 이번 복지허브화는 빈곤, 질병, 일자리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이나 저소득층의 복지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그 실태와 욕구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또 읍면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지역의 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나 이‧통장, 주민자치위원, 복지반장 등과 협력하여 보이지 않는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찾는 역할까지 더해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