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다른나라 사람이랑 결혼했어요?"…'뽀로로' 다문화 교육 동영상 배포
2017-12-05 06:01
여성가족부는 3~7세 유아들이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유아용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콘텐츠는 유아의 눈높이에서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다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유아들에게 친숙한 만화캐릭터 뽀로로를 활용해 제작됐다.
또 아동학 전문가와 미디어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유아용 콘텐츠 3편과 부모 안내서 1편 등으로 구성됐다.
뽀로로와 함께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서 나라별 인사를 배우고, 전통의상 등을 만들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모안내서에는 “왜 다른 나라 사람과 결혼하나요?” 등의 아이들이 다문화에 대해 알아가며 궁금해 할 수 있는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 등이 담겼다. ‘안산 다문화 거리’ 등 아이들과 다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 등에 대한 정보도 담겼다.
해당 영상은 여가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홈페이지, 다누리 배움터에 게시돼 자유롭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