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협력재단, ‘2017 MAMA’ 연계 중기 해외진출 도왔다

2017-12-03 14:59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중소벤처기업부, CJ E&M과 함께 지난 1일 홍콩에서 2017 MAMA와 연계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2017 MAMA 연계 중기제품 해외 진출 지원’은 한류를 활용한 해외 동반진출의 대표 채널로서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MAMA’(Mnet Asian Music Awards)는 CJ E&M이 주관하는 아시아 음악 시상식으로 중기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2014년부터 행사와 연계,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활동을 지원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뷰티·패션·생활용품 분야 44개 중소기업이 참여,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참여 중소기업 중 20개사는 1일 리갈구룡호텔에서 홍콩 및 중화권 바이어와 1:1 비즈니스 수출 상담을 통해 현지시장 진출을 모색했다. 올해는 특히 20개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 영상(K-Beauty Collection 20)을 제작, MAMA 관람객 등 한류팬 대상으로 중기제품과 브랜드를 직접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중소기업 홍보 영상은 아시아 10개국 740만 가구가 시청하는 tvN아시아 채널 및 유투브, MAMA 공식 SNS 계정 및 온라인 전용관을 비롯해 시상식 공연 중간 광고에 상영되며, 중소기업이 보유한 자사 홈페이지, SNS 계정 등에도 게재, 자체 마케팅에도 3개월간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라쿠텐, 큐텐, Kmall24) 내 MAMA 상품 전용관을 구축, 44개 참여 중기제품의 해외 온라인 판매를 지원한다.

협력재단 이정화 경영협력본부장은 “세계 주류 문화로 성장해가고 있는 한류 플랫폼과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활동의 동반진출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류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해 가는 한편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