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1월 25만9643대 판매...전년 대비 14.7%↓
2017-12-01 19:59
기아자동차는 11월 국내 4만9027대, 해외 21만616대를 포함 총 25만9643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판매는 쏘렌토(페이스리프트 모델), 니로, 스토닉 등 신형 레저용 차량(RV) 모델에 힘입어 전년 대비 0.2% 증가했다.
지난 7월 출시된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같은 기간 27.4% 신장한 8107대가 팔렸고,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최다 판매 차종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지난달 유럽과 미국에서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스팅어는 북미와 호주 등에 대한 수출 본격화로 연중 최대인 총 5472대를 판매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의 해외 판매 호조와 호평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내년 판매 확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