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관광활성화 대책회의 개최
2017-11-30 17:54
경북 포항시는 30일 포항시 남구청 회의실에서 ‘포항 관광활성화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경북관광공사, 포항상공회의소, 포항해양관광협의회, 포항문화관광협회 등 기관‧단체와 상인회, 크루즈, 호텔 등 관광업계대표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강한 포항의 기운에 대한 관심, 안전한 포항 관광에 대한 호소문을 발표해 심각한 포항 관광산업의 현 주소에 대해 알렸다.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호텔, 음식, 크루즈 등 지역관광업계가 참여한 대규모 그랜드 바겐세일을 실시한다.
겨울여행주간(2018년 1월 10일~31일 예정)과 할인행사를 연계해 관광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요소를 추가하기로 했으며, 또한 지진피해와 관련해 포항관광 정상화 언론브리핑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11.15 지진으로 인한 관광업계의 위기를 포항시와 유관기관, 관광업계들이 함께 뜻을 모아 현안들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책회의에 앞서 참석한 민관 단체들은 언론의 지진피해 집중 보도 자제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