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제] '제철 방어의 맛 향연'…제17회 최남단방어축제 개막
2017-11-30 12:05
방어 맨손잡기 등 다음달 3일까지 펼쳐져
'제17회 최남단방어축제'가 30일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일원서 개막했다.
‘청정 제주바다의 흥과 맛과 멋의 향연’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된다.
개막 행사는 풍물패의 길트기 놀이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6시부터 진행되며 개막선언, 유공자 표창, 주요 내빈의 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이어진다.
또 지난해까지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된 방어축제는 올해부터 도에서 직접 예산을 지원, 제주산 청정 수산물의 맛 체험을 비롯, 최남단방어축제 가요제, 해녀가요제, 해녀 태왁 만들기, 황금열쇠를 찾아라, 방돌이 방순이 투호 던지기, 유적지 순례, 지역문화 탐방 등 다양한 행사로 업그레이드 됐다.
이미남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겨울철 최남단 해역 대표 수산물인 방어의 우수한 품질과 맛을 홍보하고 어촌관광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