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대천항 해상서 어선 침몰
2017-11-29 14:15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조석태)는 29일 오전 5시 27분쯤 충남 보령시 대천항 서쪽 4km 해상(소녀초 인근)에서 항해하던 어선 M호(7.93톤, 개량안강망, 승선원 2명)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29일 오전 4시 40분쯤 보령시 오천항에서 출항한 어선 M호는 군산으로 항해하던 중 대천항 서쪽 4km 해상(소녀초 인근)에서 좌초되었다며 선장 K씨(51세)가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보령해경은 경비함정, 보령서구조대, 방제정 등 현장에 급파하여 승선원 2명을 구조하였으며, 승선원 모두 건강한 상태로 알려졌다.
현재 사고 현장 해상에는 사고선박 위치를 표시한 등이 부착된 부표를 설치하여 항해하는 선박으로부터 주의를 당부했다.
보령해경은 M호의 선장 K씨(51세)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