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지역구조본부 대응 2단계 격상
2023-08-10 10:53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6시 제6호 태풍‘카눈’이 관내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구조본부 대응 2단계로 격상해 비상근무 인원을 증가시켜 대비·대응 태세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은 서장을 비롯 각 과장들이 관내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파출소별로 연안 위험구역 안전순찰 강화 및 지자체,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관내 조업중인 어선들을 안전한 항포구로 유도하고 계류색 점검·보강등을 통해 태풍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등 5척은 관내 모든 선박이 안전하게 대피할 때까지 경비 임무를 수행하고 각각 대천항, 오천항, 홍원항에 입항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즉응태세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