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28)이 28일 오후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태연은 이날 오후 서울 지하철 7호선 학동역에서 논현역 방향으로 가는 3차선 도로 중 1차선에서 자신이 몰던 벤츠 차량으로 3중 추돌 교통사고를 냈다.

태연이 낸 교통사고로 태연의 벤츠 차량은 앞서 가던 K5 택시의 후면을 추돌했다. 그 충격으로 택시가 바로 앞 아우디 차량과 부딪혔다.

태연은 교통사고 후 오후 8시 10분쯤 도착한 구급차에 탑승하고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태연이 낸 교통사고로 아우디 운전자 1명과 택시 승객 2명도 부상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택시 운전자 등을 불러 태연 교통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이 날 "오늘 오후 7시 40분경 논현동 부근에서 개인일정으로 이동 중이던 태연의 운전부주의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며 "상대 차량(택시) 운전자 및 승객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며, 사고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현재 태연은 교통사고에 대한 조치 후 귀가해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다친 곳은 없는 상태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