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가산초교에서‘문화가 있는 날’ 마을 속 아트 스쿨 행사 개최

2017-11-28 14:05

[사진=포천시제공]

경기포천시는 문화예술NGO 예술과 시민사회(이하 예술과 시민사회)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9일 포천 가산초등학교에서 미취학 아동에서부터 아동·청소년·가족 등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마을 속 아트 스쿨’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당일 가산초등학교전체가 예술활동 공간으로 변신해 우리 마을 티셔츠 염색드로잉, 선으로 그린 추상화 ‘땅따먹기’, 손으로 표현하는 ‘내 마음 속 계절나무’ 등 시각예술 기반의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마을 속 아트 스쿨은 향유자 중심으로 기획된 지역문화예술 행사로 지역주민들이 문화예술에 대한 일방적 수혜를 넘어 주체적 참여자로서 욕구를 확대시키고, 일상의 삶 속에서 문화예술을 더욱 가깝게 느끼고 향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이 만든 작품들은 행사 당일 교내 전시공간을 활용해 ‘마을 속 아트 스쿨 展’ 마을 전시회를 개최해 인근 학교 학생 및 학부모, 지역주민들을 초대해 문화예술에 대한 향유욕구와 가치, 기쁨을 보다 많은 지역민들과 함께 나눌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예술과 시민사회는 2010년 조슈아나무 예술융합교육연구소를 설립해 유아·아동·청소년·성인을 대상으로 한 21세기 형 융합교육 콘텐츠 개발, 지역 간 교육수혜 편차 극복을 위해 전국 500여개 교육현장에서 교육운영 및 연구에 주력해오고 있다. 2017년에는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참여하며 경기지역 내 7개 시·군 지역에서 마을 속 아트 스쿨 사업수행을 통해 문화소외 지역의 문화가 있는 날 인지도 제고 및 문화수혜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