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관내 초·중·고 주변 통학로 보행안전 점검

2017-11-27 15:54

신계용(가운데) 시장이 공사차량 통행이 빈번한 통학로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과천시 제공]


경기 과천시가 27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주변 통학로를 중심으로 보행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과천은 현재 5개 단지에서 아파트 재건축 공사가 이뤄지고 있어 학교 주변 도로에 대형 공사차량 운행이 늘어나고 있다.

시는 학교주변 통학로를 중심으로 보행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사전제거하고, 아이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점검강화에 나섰다.

특히 이날 점검은 신계용 시장이 직접 참여해 주재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또 관련 분야에서 종합적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안전총괄담당관, 도시정책과, 건설과, 교통과 등 관계부서 부서장 등 10여 명이 점검에 참여했다.

점검은 1단지 공사현장 주변을 시작으로 6, 7-1, 7-2, 2단지 순서로 진행됐으며, 과천우체국 사거리를 포함, 총 5개 주요지점에 주안점을 뒀다.

점검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지점별로 주변 도로·인도의 환경을 분석하고,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요인이 없는지 점검을 실시했다.

신계용 시장은 관계부서의 합동 점검이 끝나고, 5톤 덤프트럭에 탑승하여 운전자의 시야에서 도로의 사각지대, 위험요인 등을 다시 한 번 체크하였으며, 개선사항에 대해 관계부서에 조속히 시정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