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LG유플, 취약계층 아동에게 ‘U+위치알리미’ 무상 지원
2017-11-26 11:40
퀄컴이 LG유플러스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 4000명에게 안전보호와 실종 예방을 위한 아동용 트래커 ‘U+위치알리미’를 보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모나 보호자 없이 홀로 방치되는 시간이 많은 저소득층·한부모가정의 아동과 지적장애 아동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U+위치알리미에는 퀄컴의 최신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통신칩이 탑재됐다. 퀄컴은 이번 보급사업에 ‘IoT 시장 활성화 및 스타트업 육성’ 펀드 20만달러(약 2억2800만원)를 후원해 동참했다.
이태원 퀄컴코리아 사장은 “이번 보급사업을 계기로 퀄컴과 LG유플러스가 서로 협력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동들의 안전을 증진하고 이와 동시에 국내 IoT 시장 활성화 및 관련 스타트업 육성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유필계 LG유플러스 CRO 부사장은 “앞으로도 통신과 IT(정보통신) 역량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