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딸' 정유라 집에 흉기 든 괴한 침입

2017-11-25 17:24

최순실 씨 딸 정유라(21) 씨의 집에 괴한이 침입해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분경 서울 강남구 신사동 정 씨의 거주지가 있는 M빌딩에 한 남성이 침입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출동했다.

출동한 경찰은 피의자 이 모(44)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 씨는 택배 기사로 위장해 정 씨가 거주하는 층으로 올라가 정 씨와 함께 있던 남성 A 씨를 흉기로 찌른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이 씨는 경찰에서 정 씨와 금전 관계가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