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CEO 베저스, 재산 1000억 달러 돌파
2017-11-25 13:39
1003억 달러로 세계 최고 부자
아마존의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저스(53)의 재산이 1000억 달러(109조 원)를 돌파했다.
24일 아마존 주가는 미국의 최대 쇼핑 성수기인 블랙프라이데이의 아마존 매출 실적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나오면서 2.3%가량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아마존 주식 16%를 보유하고 있는 베저스의 재산은 1003억 달러가 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베저스는 게이츠나 워런 버핏과는 달리 인류애적인 재산 기증을 거의 하지 않은 인물"이라면서 "만일 게이츠가 700억 달러의 재산 기증을 하지 않았다면, 그의 순 자산은 15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매출은 지난해보다 18.4%가량 상승할 것이라고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