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선 전철공사 동두천-창말 구간 교량화 변경추진 확정!
2017-11-24 14:02
당초 전철공사가 동두천시 소요산역에서 연천경계 구간은 교량화 설치되지만, 동두천역에서 소요산역 구간은 평면으로 설계되었고, 특히 창말건널목 인근지역은 도로가 지하도로 입체 교차하는 구조로 실시 설계됨으로써 지역단절, 교통 위험도 증가 등 이주대상 주민들의 불만이 발생되는 여러 문제점이 이번에 해소된 것이다.
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그동안 시의회 및 지역주민과 혼연일체가 되어 타당성보고, 시의회 성명서발표 및 지역주민 연명탄원 등을 통해 설계의 문제점을 적극 건의해 공사착공 3년 만에 교량화 공사로 변경추진 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창말구간 교량화 공사추진 결정으로 추가공사비 약 60억 원이 전액 국비로 증액됐다.
한편 동두천시 창말지역은 미군부대 반환공여지 인근에 위치하여 미군부대 이전에 따라 지역주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최근 반환공여지 내 동양대가 유치되었고, 이번 국토교통부의 전철공사 변경승인으로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 되는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