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신하우징, 베트남·싱가포르서 잇단 수주

2017-11-24 11:37
"데크 플레이트 우수성 인정받아 동남아시아서 수주 지속 이어져"


 
덕신하우징이 베트남과 싱가포르 등 동남아지역에서 잇따른 수주 계약에 성공했다.

덕신하우징은 24일 해외투자 법인인 덕신비나가 LG서브원이 베트남 하이퐁시에 건설 중인 LG디스플레이 공장 공사에 65억원 규모의 데크 플레이트(스피드데크)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덕신하우징은 또 싱가포르 현지 건설사인 스위홍 및 화생건설과 서북쪽 부킷(Bukit) 및 동북쪽 펀골(Punggol) 지역의 고속도로 교량 공사에 데크 플레이트(에코데크)를 공급하기로 계약했다.

이번 싱가포르 계약은 데크 플레이트를 교량 공사에 적용하는 최초의 해외 수출 사례로, 싱가포르 공공기관이 덕신하우징 데크 플레이트의 기술력과 품질 우수성을 인정한 것이라는 게 덕신하우징의 설명이다.

덕신하우징은 2015년부터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선언하고 업계 최초로 약 100억원 가량을 투자해 베트남 하이퐁시에 생산공장을 설립, 건축용 데크 플레이트가 생소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왔다. 특히 덕신하우징은 베트남과 싱가포르 등 건설·건축 전시회에 매년 참가해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다.

김용회 덕신하우징 대표는 "덕신하우징 데크 플레이트의 기술력과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베트남과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에서 수주가 지속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베트남을 중심으로 일본, 필리핀, 싱가포르 지역에서 영업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