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에 790선 안착

2017-11-23 17:53

코스닥이 하루 만에 반등하며 연중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23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5.90포인트(2.04%) 오른 796.80으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 2007년 11월 6일(800.92) 이후 10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코스닥 시가총액은 279조791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1억원, 87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139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코스닥 신성장기업(6.88%), 기타서비스(5.21%), 제약(3.16%), 방송서비스(2.94%), 인터넷(2.87%), 섬유/의류(2.85%), 오락.문화(2.78%)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비금속(-0.64%), 운송(-0.57%)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를 보면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상승 마감했다. 대장주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과 비교해 2.23% 상승한 22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2.26%), 신라젠(9.52%), 티슈진(3.68%), CJ E&M(3.78%), 로엔(0.80%), 바이로메드(6.55%), 메디톡스(1.26%), 코미팜(14.21%), 파라다이스(2.19%) 등도 동반 상승했다.

펄어비스(-1.75%) 등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