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고, '계란 670판 기부' 따뜻한 배달

2017-11-22 15:44

왼쪽부터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태권 바로고 대표, 이성 구로구청장. [사진= 바로고]

이륜물류스타트업 바로고가 22일 구로구에 계란 670판을 기부하고 김치 등 식료품을 배달하는 따뜻한 배달 행사를 진행했다.

바로고 직원 50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김치의 날'을 맞아 국민일보에서 후원한 김치 1180포기와 계란 670판이 바로고 라이더들을 통해 구로구의 저소득층 가정 및 복지센터에 전달됐다.

행사에는 이태권 바로고 대표와 함께 이성 구로구청장, 박영선 더불어민주당(서울 구로을), 최삼규 국민일보 사장, 김동욱 따뜻한마음 청소년센터장, 김종준 계란자조금위원회 사무국장과 관련 단체 관계자, 시민 및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소외된 이웃의 월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이 행사는 스타트업이 그동안 쌓아온 전문기술과 인력을 활용해 독특한 사회공헌 문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태권 바로고 대표는 “바로고 설립 초기부터 라이더들에게 희망을 주는 회사를 만들고 싶었다”며 “이제는 라이더를 넘어 지역 사회에도 희망을 주는 바로고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바로고는 이륜 물류 업계 최초 거래건수가 월 200만 건을 넘어서는 등 국내 최대 규모 라이더와 전국 영업망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