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자동차(오토바이) 운전면허 어려워진다
2017-11-22 11:34
내년 1월 2일부터 이륜자동차(일명 오토바이) 운전면허 학과시험이 개선, 시행된다.
이륜자동차는 구조적 특성상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일반 자동차에 비해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등 교통사고에 취약하다. 교통사고 치사율은 전체 교통사고와 비교해 1.7배나 되고, 기기조작 미숙 등으로 인한 차량단독 사고의 경우 전체 교통사고 대비 약 2배로 나타났다.
22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을 통해 분석한 결과,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이륜자동차 교통사고는 모두 1만3076건으로 5년 전인 지난 2011년 1만170건에 비해 28.6% 증가했다. 지난해 이륜자동차 교통사고로 428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1만5773명이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