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라 행복주택 '청약 러시'…'최고 51.6대 1'
2017-11-22 11:12
모두 39세대 모집 947명 신청…,'평균경쟁률 24.3대 1'
제주 아라 행복주택 청약 경쟁률이 최고 51.6대 1을 기록,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달 31일 입주자 모집 공고한 제주지역 제1호 아라 행복주택(아라이동 1260-1번지 일원) 39세대의 최고 경쟁률이 51.6대 1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울러 지난 18~21일까지 4일간 39세대 전체 입주자모집 접수한 결과에서는 모두 947명이 신청, 평균경쟁률 24.3대 1을 기록했다.
개발공사는 내년 2월 22일 최종 당첨자 발표 후 3월 계약 체결, 6월부터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아라행복주택은 대중교통 편의 등 입주 여건이 양호하고 스마트홈 시스템, 무인택배, 공용세탁실 등 주거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며 “반면, 주변 시세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어 사회 첫발을 내딛는 청년층을 비롯한 도내 무주택 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