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총동창회, KIS jeju ‘올해의 우수학교’ 선정
2017-11-20 11:48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KIS(한국국제학교) Jeju가 미국 하버드대 총동창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우수 학교’에 뽑혔다.
또한 2학년에 재학 중인 문지원양(사진)은 하버드대 총동창회로부터 최우수 학생상인 ‘Harvard Prize Book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의 수상자는 우수학교로 지정된 학교 내 고교생 한 명에게만 주어진다.
하버드대 총동창회는 해마다 전세계 1900개 고교를 우수학교로 선정한다. 올해 국내에서는 KIS Jeju와 한국외국인학교(KIS Pangyo Campus) 두 곳만이 뽑혔다. Harvard Book Award 시상식은 하버드대 총동창회 주최로 다음달 2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다.
KIS 관계자는 “개교 이후, 교육과정 등 학사부문에서 탁월함을 보였고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학교의 특성을 잘 살렸다는 게 선정된 이유”라고 밝혔다.
한편 KIS Jeju는 지난 2011년 제주의 첫 국제학교로 개교해 유치원부터 고교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개교 6년 만에 재학생수 1000명을 넘어섰고, WASC(미국서부교육연합회)로부터 최고등급의 학교인증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