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티베트서 규모 6.9 지진 발생

2017-11-18 09:57
中 지진국 발표, 3급 비상대응 체제 가동

중국 티베트에서 리히터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

중국지진국은 18일 오전 6시34분께 티베트(西藏)자치구 린즈(林芝)시 미린(米林)현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진원 깊이는 19km이다. 지진국은 즉시 3급 비상대응에 나선다고 전했다. 또 이번 지진을 '티베트미린 6.9급 지진'으로 명명했다.

이후 현재까지 여진이 3~4회 더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규모 5.0의 여진도 있었다. 자세한 피해 상황은 아직 확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