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병점승무 서세원 기관사, 운전 무사고 100만km 달성
2017-11-17 12:50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본부장 조대식)는 17일 병점승무사업소 서세원 기관사가 수원~병점역간 전동열차를 운전하며 영광스러운 무사고 100만km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서세원 기관사는 1977년 12월 철도와 인연을 맺은 후 약 30년간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수도권 시민의 발인 전동열차를 운행한 철도안전의 파수꾼으로, 지구를 25바퀴 도는 거리와 같은 100만km를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운전했다.
특히 서세원 기관사는 삼형제가 모두 기관사로 근무한 철도가족으로, 큰형인 서양원씨도 무사고 100만km를 달성하고 퇴직하여 형제가 나란히 열차 운전 무사고 100만km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이날 병점역 승강장에서는 코레일 열차운영단장과 수도권서부본부장 등 임직원과 기관사로 퇴직한 두 형을 포함한 가족, 동료 등이 무사고 100만km를 달성한 서세원 기관사를 환영하며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