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정원개혁委 개혁안 발표, 내부 성찰 전제돼야”
2017-11-15 10:11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정원 개혁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국가정보원 개혁위원회가 국정원 명칭 변경을 포함해 전방위적 개혁안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라며 “개혁안은 국회의 싶도 깊은 논의에 달렸지만, 먼저 달라져야겠다는 국정원 내부의 자성과 성찰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만시지탄이지만 국정원이 부패한 권력의 하수인에서 정보기관으로 재탄생하는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사법 처리를 눈앞에 둔 원세훈·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 등 지난 9년 국정원이 남긴 유산은 국민을 대상으로 한 공작과 사찰, 공포와 위협이었다”면서 “국정원은 국민과 국가를 수호하는 기관 본연의 위상을 세우기 위해 과거와 기필코 절연하겠다는 의지를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정농단 부역의 잔재를 말끔히 털어버리고 총체적 개혁 작업에 매진해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라며 “민주당 역시 국정원이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정보기관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야당도 협조해줄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만시지탄이지만 국정원이 부패한 권력의 하수인에서 정보기관으로 재탄생하는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사법 처리를 눈앞에 둔 원세훈·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 등 지난 9년 국정원이 남긴 유산은 국민을 대상으로 한 공작과 사찰, 공포와 위협이었다”면서 “국정원은 국민과 국가를 수호하는 기관 본연의 위상을 세우기 위해 과거와 기필코 절연하겠다는 의지를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정농단 부역의 잔재를 말끔히 털어버리고 총체적 개혁 작업에 매진해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라며 “민주당 역시 국정원이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정보기관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야당도 협조해줄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