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소비,생산 실물경제 지표 둔화" 상하이종합 엿새째 상승행진 '제동'
2017-11-14 17:21
상하이종합 0.53%↓, 선전성분 0.96%↓, 창업판 0.51%↓
6거래일 연속 상승행진을 이어간 상하이종합지수가 14일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8.29포인트(0.53%) 내린 3429.55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12.07포인트(0.96%) 내린 11582.93으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9.72포인트(0.51%) 내린 1896.72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 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674억, 3363억 위안에 달했다.
반면 항공기제조(1.43%), 시멘트(1.09%), 선박제조(0.97%), 환경보호(0.47%), 석탄(0.39%), 금융(0.19%)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생산, 소비 등 실물경제 지표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10월 소매판매 증가율도 10%로 전월의 10.3%를 밑돌았다. 시장 예상치인 10.5%보다도 낮았다. 이밖에 1∼10월 고정자산 투자 증가율도 7.3%를 기록, 1∼9월 증가율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