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열 중기연구원장 “홍종학 후보자, 중기부 장관 임명 시간문제일 뿐”
2017-11-14 14:48
최근 중소기업연구원 수장에 오른 김동열 신임원장이 홍종학 후보자 거취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임명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열 원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기자들과 만나 중기부 장관 인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 원장은 “박성진 후보자의 경우, 여당도 손을 놓았었기 때문이다. 야당이 반대하고 있지만 여당이 버티고 서포트해주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임명은) 시간의 문제”라고 본인의 견해를 피력했다.
김 원장은 향후 연구원의 신사업 추진 계획도 밝혔다. 김 원장은 “지난 1일 취임 후 약 2주간에 걸쳐 연구원이 할 수 있는 사업 내용을 마련했다”며 △2018년 국정과제 준비 워크숍 △하반기 플랫폼서비스 출시 △글로벌 강소기업 액션스터디 정례화 △중소기업정책 60년사 출간 △중소기업 경기종합지수 개발 등 혁신적인 내용들을 제시했다.
특히 김 원장은 소상공인의 어려운 문제와 관련, “혁신형 소상공인 인증 등 관련 정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소상공인도 혁신성장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보고서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