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한서희 저격했다가 되려 역풍?…누리꾼 "맞는 소리한건데 왜"
2017-11-14 00:00
방송인 하리수가 가수 연습생 한서희를 저격했다가 역풍을 맞았다는 기사가 나오자 누리꾼들이 이를 지적하는 댓글을 달았다.
누리꾼들은 "하리수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힘내라 기죽고 사과할 일 아니다(ks****)" "역시 하리수씨가 좀 더 살아본 티가 나네요. 세상 물정 모르고 자신의 논리가 다 맞을 거란 생각으로 사는 어린 풋내기에게 되려 한수 가르치신 것 같습니다(rh*****)" "하리수 누님 힘내요. 맞는 말 했습니다(kw*****)" "맞는 말 했는데 왜 사과를 ㅜㅜ(se****)" "하리수가 무슨 잘못을 했길래 역풍을 맞음?(oo*****)" 등 댓글을 달았다.
다만 일부 누리꾼은 "서로 생각이 다른 건데 누가 잘했고 잘못했고가 어딨나. 언제부턴가 남한테 자기 생각을 강요하는 무리들이 득세하는 세상 같다. 정신 차려라(2j*****)"라며 비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한서희는 '트랜스젠더가 여자예요?' '트랜스젠더 자궁 갖고 있습니까'라고 적힌 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하리수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본인이 공인이라는 연예인 지망생이라면 본인의 발언이 미칠 말의 무게가 얼마가 큰가를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그냥 이 사람의 인성도, 저지른 행동도 참으로 안타까울 뿐"이라며 "병 때문에 혹은 암에 걸려 자궁 적출 받으신 분들도 계신데 저 글에 따르면 그분들도 다 여자가 아닌 거죠?! 저 논쟁도 하고 싶지 않아요"라는 글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