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영 ‘FA컵’ 후원... 프리미엄 이미지 강화 나서
2017-11-12 10:36
LG전자가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
LG전자는 잉글랜드 축구협회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영국 ‘FA컵(Football Association CUP)’을 공식 후원한다고 12일 밝혔다.
1872년 창설된 FA컵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축구 대회로, 잉글랜드 축구협회의 모든 클럽들이 참가해 우승팀을 가리는 프리미어리그다. 150여 국가에서 2700만 명 이상이 시청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LG전자는 FA컵 결승전이 열리는 ‘웸블리 스타디움(Wembley Stadium)’의 프리미엄 관람석인 ‘클럽 웸블리(Club Wembley)’에 LG 시그니처 체험공간도 운영한다.
LG전자는 런던에 있는 웸블리 스타디움, 스태퍼드셔(Staffordshire)에 있는 영국 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인 ‘세인트 조지 파크(St George’s Park)’ 등에 광고 콘텐츠 상영을 위한 디지털 사이니지 등을 공급할 방침이다.
한편 LG전자는 2013년~2016년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바이엘 04 레버쿠젠’, 2007년~2010년 영국 ‘풀럼FC’, 2004년~2007년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 등 유럽 축구팀 후원을 통한 브랜드 마케팅을 지속해 왔다.